‘덕혜옹주’, 박스오피스 2위 ‘수어사이드 스쿼드’ 맹추격 중

기사 등록 2016-08-0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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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수어사이드 스쿼드’(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지난 4일 전국 768개의 스크린에서 25만 3908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 5819명을 기록했다.

특히 박스오피스 2위인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25만 5118명으로 ‘덕혜옹주’와 1210표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이 같은 이유에는 영화를 본 관객들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우리나라의 가장 어두운 역사 속에서 스러져 갔던 덕혜옹주를 역사를 알아야 한다며 필림영화로 입소문을 내고 있다.

배우 손예진 주연의 ‘덕혜옹주’는 2009년 발간된 베스트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원작으로 13세의 어린 덕혜옹주가 강제 유학길에 올라 매일같이 고국땅을 그리워하는 가운데 김장한이 나타나면서 고국에 귀향하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26만 2861명의 관객을 모은 ‘인천상륙작전’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위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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