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미세스캅2' 손담비 "'미세스캅'이다희보다 나은점? 악바리 같은 성격"

기사 등록 2016-03-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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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손담비는 "이렇게 좋은 선배님들과 유인식 감독님과 함께 해서 매우 기쁘다"며 "현장에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며 "그 만큼 빛을 발할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손담비는 시즌1에서 배우 이다희와 비교해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일단 전 작품을 다 봤는데 (이다희가 맡은)캐릭터와 너무 다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미세스캅2'에서 강력1팀 신여옥 역을 맡은 손담비는 "내가 맡은 역할은 무식하기도 하고, 다혈질 성격을 가진 캐릭터이다. 하지만 불의를 보면 못참고 먼저 행동에 나서는 인물이다"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다희씨보다 나은 게 있다면 개인적으로 악바리 같은 성격일 것 같다"며 "액션을 찍을 때 정말 발차기 하나도 마음에 들 때까지 악바리처럼 찍는다. 이다희씨도 그런 부분이 강하겠지만 악바리적인 면에선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오는 5일 방송예정인 ‘미세스캅 2’는 뉴욕에서 온 반전 매력의 슈퍼 미세스 캅 ‘고윤정(김성령 분)’과 독특한 개성의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릴 세대불문 공감 수사활극이다.

[사진 = SBS]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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