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이정진-유진, 미묘한 핑크빛 기류 '러브라인' 예고

기사 등록 2013-03-0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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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이정진과 유진 사이에 미묘한 핑크빛 기류가 흐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3월 9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세윤(이정진 분)이 회사의 본부장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날 방송에서 채원(유진 분)은 세윤과 출근하다 영자를 만났다. 영자는 안면이 있는 세윤을 일반 회사 직원으로 착각하고 채원에게 비꼬는 말을 건넸다.

세윤을 좋아하던 주리(윤아정 분)는 자신의 어머니의 행동을 보고 멀리서 발만 동동 굴렸다. 이때 세윤이 회사의 본부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덕분에 영양실 직원들에게 ‘낙하산 인사’라는 소리를 듣게 된 채원은 세윤을 찾아가서 자신을 속인 것을 따졌다. 하지만 세윤은 능청스럽게 웃으며 “자신은 서류만 전달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채원은 이 모습에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이후에도 세윤은 채원에게 계속해서 호감을 표하며 그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자신에게 요리를 해주는 채원에게서 예전 여자친구의 모습을 발견했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핑크빛 기류는 러브라인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효동과 춘희(전인화 분)는 집안 식구들의 반대로 의견 차이를 보이며 다투게 됐다. 결국 효동은 술김에 장모 끝순(정혜선 분)에게 원망 섞인 말을 건네고 말았다. 두 사람이 시댁 식구들의 반대를 이겨내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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