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신다은, 예비 디자이너 '당찬 명희'의 귀환

기사 등록 2012-01-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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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신다은이 디자이너로서의 재능을 발산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14회에서는 피에르(김광규 분)의 의상실에서 일을 배우고 있는 명희(신다은 분)가 의상 디자인에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명희는 의상실에서 밤새 남은 재봉 작업을 하다가 손수 디자인한 드레스의 스케치 초안을 펼쳐 놓은 채 잠이 들었다. 이른 아침 출근한 피에르는 명희의 스케치를 보더니 그를 불러 스케치 속 드레스의 세세한 부분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명희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으나 곧 자신이 구상한 나머지 디자인에 대해 야무지게 설명해 피에르를 놀라게 했다. 피에르는 그의 스케치를 다시 한 번 유심히 살피는 등 명희의 디자인에 대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그는 디자인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명 디자이너 피에르의 날카로운 지적에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신다은은 촬영 후 "오랜만에 명희다운 당찬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디자이너로서 성장해갈 명희의 모습을 재미있게 지켜봐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명희가 빛을 보는구나", "신다은 오랜만에 당찬 모습 제대로네",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 명희 파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빛과 그림자'에서 집안의 몰락 후 눈물 마를 날 없는 나날을 보내던 명희가 똑부러지는 면모를 드러내며 '당찬 명희'의 귀환을 알리는 동시에 극에 새로운 흥미를 더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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