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싱' 서인국, 韓 영화의 힘 과시

기사 등록 2013-11-07 07:4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영화 '노브레싱'(감독 조용선)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노브레싱’은 전국 345개의 상영관에서 1만 660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33만 5372명이다.

'노브레싱'은 한국영화 최초 '수영'이란 소재를 통해 국가대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신기록을 향한 끈끈한 우정과 패기 어린 열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노브레싱'을 통해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서인국은 안정적인 연기와 더불어 유려한 수영 실력, 건강해보이는 몸매로 여성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인국은 지난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연기에 첫 도전, 이후 '아들 녀석들', '주군의 태양'에서 꾸준히 내공을 쌓아왔다. 그의 탄탄한 연기력이 '노브레싱'을 통해 오롯이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현재 '노브레싱'은 '토르:다크월드', '그래비티' 등 할리우드 대작 사이에서 청량감 넘치는 청춘물로 10대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7일) 수능이 끝난 후 수험생 관객층을 노리고 있어 이번주 관객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동창생'이 12만 567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토르:다크 월드'가 7만 5180명의 관객을 모아 2위, '공범'이 3만 4448명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