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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간기남' 팜므파탈 박시연 닮은 아이돌계 팜므파탈 1위

기사 등록 2012-04-1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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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걸그룹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영화 ‘간기남’(감독 김형준)의 미스터리한 매력을 지닌 팜므파탈 박시연에 어울리는 아이돌로 선택됐다.

제시카는 지난 4월 9일부터 16일까지 영화예매사이트 예스24에서 ‘간기남’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박시연처럼 미스터리한 팜므파탈 아이돌은?라는 주제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36%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제시카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동생인 f(x)의 크리스탈과 팀 동료인 소녀시대의 윤아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섹시 지존 박시연의 닮은꼴로 뽑힌 제시카는 뛰어난 가창력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를 통해 연기력까지 인정 받으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등극했다. 또한 늘씬한 키와 섹시한 바디라인, ‘얼음공주’라는 별명처럼 도도해 보이는 눈빛과 속을 알 수 없는 듯한 제시카의 표정이 ‘간기남’에서 박시연이 보여준 이미지와 비슷한 점이 많아 이번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제시카의 뒤를 이어 시원한 미소가 아름다운 F(X)의 크리스탈이 2위를 차지했으며, 애프터스쿨의 유이, 소녀시대의 윤아가 그 뒤를 이었다.

‘간기남’을 통해 2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 박시연은 미스터리 살인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치명적인 매력의 미망인 ‘수진’으로 분했다. 극중에서 청순함과 섹시미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그녀는 물오른 관능미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진정한 ‘한국형 팜므파탈’로 등극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간기남’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