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톱] 원더걸스,트와이스 'JYP 여풍'은 계속된다

기사 등록 2016-07-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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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원더걸스,트와이스,JYP 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걸그룹이 7월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두 팀은 시시각각 순위가 바뀌는 온라인 음원차트의 흐름을 비웃듯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원더걸스의 'Why so lonely'는 29일 오후 몽키3뮤직,소리바다,엠넷,지니뮤직,네이버뮤직,멜론뮤직 등 6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중이다.

지난 5일 발매된 'Why so loney'는 3주가 넘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차트 장악력을 통해 존재감을 입증했다.

여기에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을 한 곡이 이렇게 큰 성공을 거뒀다는 점은 원더걸스의 롱런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신호가 될 전망이다.

언니들의 활약에 힘을 받았을까? 동생 걸그룹 트와이스 역시 다시 한번 '차트역주행'을 선보이며 계속해서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트와이스의 'CHEER UP'은 29일 몽키3뮤직 4위,벅스뮤직 6위,소리바다 8위,엠넷 10위,멜론뮤직 5위를 포함해 전차트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4월에 공개된 곡이 세달이 넘도록 차트 상위권에 안착해있다는 점은 단순한 인기 이상의 신드롬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이들은 6월~7월까지 집계된 월간차트에서도 몽키3 뮤직 1위,엠넷 3위,올레뮤직 1위,지니뮤직 1위를 차지했다.

이쯤되면 'CHEER UP'은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은 물론이고,2016년을 대표하는 노래로 선정되기에도 충분해 보인다.

트와이스의 2015년 데뷔 동기 여자친구는 이제 완전한 히트메이커로 자리를 잡았다.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는 소리바다 2위,벅스뮤직 1위,몽키3뮤직 2위,엠넷2위,올레뮤직 4위,지니뮤직 4위 등에 포함되며 '갓자친구'의 진가를 증명했다.

'오늘부터 우리는','시간을 달려서'에 이은 3연속 히트를 기록한 여자친구는 트와이스와 함께 가파른 성장을 하며 3세대 걸그룹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반면,이들의 상승세가 길어질수록 새로운 가수들은 그만큼 차트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원더걸스,여자친구,비와이,씨스타 등 발매된지 최소 한달 이상이 지난 가수들의 곡이 여전히 상위권에 위치한 상황.

2주 이내에 공개된 곡들 중 순위권에 있는 아티스트들은 에프엑스,헤이즈를 제외하면 딱히 눈에 띄는 이들이 없다.

8월달에는 나인뮤지스A,오마이걸,블랙핑크,데뷔 9주년을 맞이한 소녀시대의 신곡이 공개될 예정인만큼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김상록기자 honj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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