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강] ‘대장암’, 원인과 예방 방법은?

기사 등록 2017-04-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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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캡처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대장암 환자가 2012년 13만6000여 명에서 2016년 15만6000여 명으로, 5년 새 15% 증가했다. 이 중 30, 40대가 약 10%를 차지한다.

기름진 식사, 인스턴트식품 과다 섭취 등이 늘면서 한국도 선진국처럼 60세 이상의 대장암 환자의 발생은 줄고 젊은 연령의 대장암 발생이 늘고 있다.

대장암이 생기면 체중이 감소한다. 심한 피로감에 식욕이 부진하고 구토, 빈혈 등이 일어난다. 또 검붉은 색의 혈변이 나오거나 변이 가늘어지는 등 배변 습관이 달라진다.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젊더라도 병원을 찾아 가계도 분석, 유전자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30대 이후에는 대장 용종 발생률이 17.9%나 된다. 20대의 2.6배다. 전체 대장암의 85%가 용종으로부터 진행돼 발생하는 만큼 30대가 넘으면 대장 내시경으로 용종을 제거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운동부족, 흡연, 음주, 스트레스가 대장암의 원인이 된다.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는 등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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