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역주행 노린 '공조'의 빅픽쳐 '예매율 1위'

기사 등록 2017-01-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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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공조'가 역주행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면 현재 '공조'는(오후 12시 기준) 34.6%의 예매율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수는 12만 9693명이다. 2위는 '더 킹'이 31.8%로 추격 중이다.

'공조'와 '더 킹'은 같은날 개봉해 '더 킹'이 첫날 더블스코어로 우위를 점했다. '더 킹'이 시국과 맞물리는 묵직한 메시지와 권력층의 풍자, 카타르시스로 승기를 잡았다면 '공조'는 드라마, 액션, 코미디 등 온 연령층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점을 내세워 바짝 따라붙고 있다.

현재 '더 킹' 누적관객수는 237만 2962명, '공조'는 162만 1566명이다. 25일은 '더 킹'과 '공조'의 일일 관람객수가 약 6천여명으로 차이가 확 좁혀졌다.

설연휴를 기점으로 펼쳐지는 2라운드는 '더 킹'의 수성일지, '공조'의 역습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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