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오면’ 남일우, 실감나는 노인성치매 열연

기사 등록 2012-01-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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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SBS 주말극장 ‘내일이 오면’에 출연 중인 남일우가 실감나는 치매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해 ‘천일의 약속’의 수애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캐릭터를 연기하며 치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내일이 오면’에서는 남일우가 현실감 넘치는 노인성치매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분에서 인호(최종환 분)의 아버지 서대사(남일우 분)는 윤손건설을 이끌다가 순정(김혜선 분)의 계략으로 감옥을 다녀온 정인(고두심 분)을 첫사랑 정님으로 오해했다. 때문에 그는 정인을 자신의 간병인으로 뒀다.

현재 남일우는 길을 잃고 헤매는 모습 뿐 아니라 갑자기 큰 목소리로 연설을 하는 등 실감나는 치매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애에 이어 남일우 선생님 덕분에 알츠하이머병의 심각성에 대해 잘 알게 됐다”, “남일우 선생님, 진짜 치매는 아니죠? 정말 실감나서 깜짝 놀라요”, “인호 아버지의 치매열연, 그리고 아들 인호의 걱정이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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