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관순의 들풀’, 할리우드 진출 하나?… Group TK와 업무협약

기사 등록 2016-03-16 13:4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속보팀] '독립운동의 아이콘' 유관순의 영화가 할리우드에서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유관순국민영화추진위원회는 9일 투자사 GroupTK와 글로벌영화제작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서는 '유관순의 들풀'의 손영호 감독과 '반지의 제왕', '스타게이트', '신 시티', '300' 등 미국 할리우드 영화 제작, 투자사 GroupTK 에드워드이 회장이 ‘유관순의 들풀’에 대한 ‘한미공동제작영화’ 가이드라인을 정했다. 이로써 ‘유관순의 들풀’이 할리우드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앞서 손영호 감독과 에드워드이 회장은 ‘유관순의 들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NDA 협정을 맺고 영화 촬영편집 기술 및 컴퓨터그래픽 신기술 등 기술실무 협력체계를 강화하는데 협의했다.

이어 할리우드 뉴라인시네마 수석 부회장 케빈 쉘비, 영화음악 작곡가 브루스 폴코너, 영화배우 로버트 드 니로, 산드라 블록 등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들과 상호 교류 협력하는 글로벌영화제작시스템을 만드는 글로벌영화 업무 협약을 맺는다.

손영호 감독은 “국민영화 '유관순의 들풀'이 미국 할리우드로 진출해 식민 지배를 받은 나라의 관객들에게도 그 역량을 발휘해 애국적 감동을 낳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글로벌 영화제작 업무협약식'의 취지와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국민영화 '유관순의 들풀'은 서울 천안 순천 장흥 하이도 안동 제주 등 국내 촬영과 중국 상하이, 홍콩, 장춘촬영소, 일본 도쿄와 오사카 그리고 '반지의 제왕' 촬영 장소인 미국 텍사스 오스틴(Austin)에서 올 연말 로케이션 촬영 스케줄을 마무리 한다.

(사진= NBD영화사)

 

속보팀 eoruw@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