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양현석-박진영-보아가 말하는 심사 기준은..?

기사 등록 2011-12-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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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스타)의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보아가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둔 심사기준을 밝혔다.

'K팝 스타'의 심사위원 3인방 중 양현석은 "사실 이런 얘기를 하면 미안하지만 스타들은 타고나는 재능이 50% 이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노력으로 어느 정도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노력도 중요하지만 스타가 되는 조건의 50% 이상이 재능"이라고 명확한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박진영은 참가자를 선택할 때 오리지널리티와 자기애 두 가지 요소들을 유심히 본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것이 있는 사람, 자기를 표현하는 사람, 노래든 춤이든 자신의 것, 오리지널리티가 K팝 스타의 기준이 된다"며 "스타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다. 자신의 외모, 목소리를 정말 사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보아는 심사기준을 다름 아닌 인격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인격은 한 사람의 기본이고, 인격에 따라 앞으로 미래에 대한 의지나 노력이나 가능성도 좌지우지 된다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오디션 심사 기준을 확고하게 내비쳤다.

'K팝 스타' 제작진은 "세 명 심사위원들의 냉정한 심사는 제작진도 놀라게 할 때가 많다. 하지만 그들의 뚜렷한 기준을 알기에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100% 신뢰하고 있다"며 "심사위원들의 선택은 ‘K팝 스타’를 보는 시청자 분들을 분명히 설득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K팝 스타'는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CF모델 발탁과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 40분 첫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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