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성령,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 아줌마' 포스

기사 등록 2016-03-2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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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미세스캅2' 김성령이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택시기사를 찾아가 설득을 시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에서는 고윤정(김성령 분)과 분당 여대생 살인사건 살인혐의로 옥살이를 한 택시기사가 기싸움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고윤정은 분당 여대생 살인사건 살인혐의로 옥살이를 한 택시기사를 찾아가 "지은 죄가 없어서 일부러 두부는 준비 안했어요. 타세요. 제가 모셔다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택시기사는 화나서 "어딜요. 6년 전 사건 때문에 마누라는 도망가고, 자식 새끼들은 어디에서 사는지 모르는데. 나라에서 호텔방이라도 잡아주나?"라고 비꼬았다.

이에 고윤정은 "나라에 손해배상 청구하실 수 있습니다. 하셔야 하고요"라고 설득했다.

택시기사는 어이없어서 "웃기고 있네. 그딴거 하면 얼마나 준다는데? 평생 놀고먹을 돈이라도 주나보지? 나 당신 얼굴 보기 싫어. 볼 때마다 진짜 죽여버리고 싶으니까"라고 살벌하게 말하며 고윤정을 협박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김성령은 '경찰 아줌마'답게 진지한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드러내 극의 몰입을 높였다.

한편, SBS '미세스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 정의롭고 뜨거운 심장을 가진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다.

 

장희언기자 djs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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