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한가인, 시해음모에 남보라 개입 사실 알고 '충격'

기사 등록 2012-02-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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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해를 품은 달’에서 한가인이 남보라가 자신의 음모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2월 23일 방송한 ‘해를 품은 달’에서 월(한가인 분)은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은 후 장녹영(전미선 분)에게 분노를 쏟아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월의 질책을 받은 장녹영은 대비전의 명령과 친구의 유언은 외면할 수 없어 이 일을 꾸미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월은 “한 가지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다. 왜 제 아버지를 속이셨냐”며 “아버지는 딸을 죽인 자책감이 괴로워하시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다. 나를 살리고자 했던 그 약은 아버지를 죽였다”고 원망했다.

월의 원망을 들은 장녹영은 “이번 음모에 민화공주(남보라 분)가 가담했다. 진실을 밝히면 공주와 공주의 남편인 허염(송재희 분)까지 대역죄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녹영은 월에게 이 모든 사실을 밝혀내고 훤(김수현 분)으로 갈 것인지 이 모든 것을 덮고 이대로 살아갈 것인지 두 가지 선택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민화공주는 월을 죽게한 일에 동조한 자책감으로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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