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컬리스트’ 손무현 “‘바비킴과 거미는 진정한 보컬리스트”

기사 등록 2011-12-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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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작곡가 겸 음악감독 손무현이 가수 바비킴과 거미에 대해 극찬했다.

손무현은 12월 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2011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바비킴과 거미 씨가 김형석씨와 저의 히트곡을 재해석해 불러주실 것이다. 굉장히 영광스러운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대부분의 관객들이 가창력을 즐기러 오시겠지만 다른 공연과 차별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특히 거미씨는 소울이 충만하다. 현재 최고의 실력을 선보일 때인 것 같다”고 거미에 대해 호평했다.

덧붙여 그는 “책임감과 노래를 겸비한 바비킴과 거미는 진정한 보컬리스트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날 공연의 깜짝 이벤트는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형석과 깜짝 이벤트로 무대에 설까 생각했다”며 “하지만 ‘나가수’에서 가창력으로 무장한 두 사람의 노래를 듣다가 우리 노래를 들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농담섞인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바비킴과 거미는 오는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1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 첫 무대를 펼치며 작곡가 김형석과 손무현이 참여한다. 또 이번 콘서트에서는 서울 특별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와 함께 ‘공연장 한평 나눔 캠페인’이라는 기부행사를 진행한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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