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는 못살아’ 최지우-윤상현, 야구장 짜릿한 첫 키스 ‘눈길’

기사 등록 2011-08-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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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의 최지우 윤상현이 야구장에서 짜릿한 첫 키스를 나눴다.

최지우와 윤상현은 지난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드라마의 첫 만남을 촬영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키스를 하는 모습으로, 최지우의 깜짝 입맞춤에 눈이 커진 윤상현의 놀란 표정이 눈길을 끈다.

극중 두 사람은 우연히 야구장에서 서로를 만난다. 그러던 중 형우(윤상현 분)와 은재(최지우 분)는 전광판에 얼굴이 잡히고 엉겁결에 키스까지 하게 됐다.

이날 촬영은 더운 날씨에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최지우와 윤상현은 응원도구를 들고 촬영이 아니라 실제 야구경기를 보는 것처럼 신나게 촬영했다. 또한 두 사람의 키스신 촬영이 진행되자 야구장을 찾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잠시 촬영이 중단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촬영하던 최지우와 윤상현은 프로야구 경기 전 시구와 시타로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최지우는 “야구장에서 촬영도 하고 시구도 하게 돼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드라마 촬영이 오랜만이고 로맨틱 코미디도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따뜻하고 가벼운 터치로 엮어가는 로맨틱 코미디로, 드라마 ‘단팥빵’을 연출한 이재동 감독과 이숙진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최지우 윤상현 외에 김정태 조미령 박원숙 김자옥 성동일 주진모 하석진 가득희 김진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첫 방송.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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