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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어드벤처' 조성모, 미션 수행 중 구토-탈진 '컨디션 난조

기사 등록 2013-06-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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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5년만에 예능에 컴백한 가수 조성모가 미션 수행 중 구토를 하며 극심한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조성모는 지난 6월 28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 2차 레이스에서 대나무 뗏목을 만들어 강을 건너는 미션 수행 중 긴장감과 체력적 열세에 구토를 했다.

그는 첫 번째 레이스에서 류태준과 함께 팀을 이뤄 강한 체력을 뽐냈지만 2차 레이스에서는 의욕에 앞서 체력 분배에 실패해 초반부터 열세에 몰렸다. 그는 강을 간신히 건넜지만 이후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구역질을 하는 등 힘든 기색을보였다.

조성모는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대나무 뗏목을 타고 올 때 물을 마셨는데 그게 체한 거다. 또 형(류태준)이 없어진 순간 감정적으로 더 몰리면서 오바이트가 나온것 같다"고 당시의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네티즌들은 "조성모 진짜 열심히 하는데 안쓰러웠다", "구토까지 하면서도 미션 수행하는 모습 대단", "다시 돌아온 조성모 기대된다. 꼭 이기세요", "힘내서 꼭 1등했으면 좋겠어요", "조성모 승부욕 장난 아니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파이널 어드벤처'는 태국 첫 촬영을 시작으로 북 마리아나 제도까지 장장 7800Km의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