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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픽션', 전계수 감독 실제 연애담 담았다 '눈길'

기사 등록 2012-02-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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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영화 '러브픽션'(감독 전계수)이 전계수 감독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탄생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러브픽션'은 완벽한 사랑을 찾아 헤매느라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소설가 주월(하정우 분)이 꿈에 그리던 완벽한 여인 희진(공효진 분)을 만나 펼치는 쿨하지 못한 연애담을 그린 코믹 로맨스 영화다.

특히 전계수 감독이 실제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집필해 현실적인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감독은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절대 알 수 없는 하지만 연애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현실성을 더했다.

극중 활활 타오르는 사랑을 맹세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변해가는 주월이 희진의 남다른 식성 때문에 다투는 사소한 에피소드부터 사실적인 장면 등은 작품의 리얼함을 더한다.

또한 귀엽고 미숙한 주월의 솔직한 모습은 주변의 연애담을 목격하는 듯한 재미를 선사해 공감을 배가시킨다는 평이다.

이처럼 실제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재기 발랄한 상황과 촌철살인의 대사 속에 담은 '러브픽션'은 2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