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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위 2%의 축제 '못친소 페스티벌' 폭소

기사 등록 2012-11-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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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추남(秋男)들의 축제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사로잡았다.

11월 17일 오후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못친소(못생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페스티벌’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연히 불거진 ‘무한도전’ 멤버들의 외모 논란에서 시작된 ‘못친소 페스티벌’ 준비과정이 그려졌다.

멤버들의 정중한 초대장을 받아든 ‘못친소’ 후보들은 분노를 삭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유력 후보들을 추천하기에 바빴다.

특히 고창석은 유재석을 향한 강한 적의를 드러내며 참가를 희망했다. 이밖에도 정인, 장윤주 등이 초대됐으며 이들 또한 자신이 초대됐다는 사실을 강하게 부정했다.

이처럼 ‘무한도전’은 외모지상주의의 현대 사회에 메시지를 전하며 이를 희화화 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한편 김재동은 유재석-대준과 함께한 외모 경쟁에서 브라질 커플이 본 꼴찌에 당첨되는 영광을 안았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