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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이선균, 이성민 사퇴 장본인 꼬리표로 '수난시대'

기사 등록 2012-07-2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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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이선균이 이성민 사퇴의 장본인으로 연신 굴욕과 모욕을 당했다.

7월 25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골든타임'에서는 이민우(이선균 분)가 최인혁(이성민 분)이 사퇴한 후 고난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민우는 최인혁의 사퇴가 자신 때문이라고 여기며 심한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꼈다. 자괴감에 빠진 그는 병원일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

그는 조영제와 뇌출혈을 구분하지 못하고 신경외과 레지던트에게 콜을 했다. 이민우의 콜에 밥도 먹지 못하고 내려온 신경외과 레지던트는 출혈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게 뇌출혈이냐. 이건 대학생들도 다 아는 것 아니냐"며 "'코마'가 무슨 말인지는 아나? 완전한 무의식 상태다. 딱 너를 두고 하는 말 같다"고 독설을 내뱉었다.

또 "아무한테나 콜질 하는 것 최인혁 선생님 하나면 충분한 것 아니냐"며 이민우에게 또 한번 상처를 줬다.

하지만 이민우의 수난시대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에게는 늘 최인혁을 사퇴하게 한 장본인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녔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