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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아영, 눈물 연기란 이런 것..'오열 열연'

기사 등록 2013-04-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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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달샤벳 아영이 완벽한 오열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에서는 명안공주(아영 분)가 아버지 현종(전인택 분)의 죽음에 몹시 슬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종은 병세가 악화돼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숙종(유아인 분)을 비롯해 명안공주 등 현종의 자녀들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이 과정에서 아영의 열연이 돋보였다. 앞서 KBS2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에서 실력을 다진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내공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철 없는 명안공주가 아버지를 잃은 뒤 누구보다 슬퍼하는 모습을 가슴 절절한 연기로 표현해냈다.

단순한 '연기돌'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배우를 향해 겁 없이 전진하는 아영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숙종(유아인 분)은 자신을 구해준 장옥정(김태희 분)에게 궁 입궐을 제안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