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아육대' 비하인드 컷 공개…시무룩한 표정을 짓은 이유는?

기사 등록 2016-02-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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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진솔이 에이프릴 공식 SNS를 통해 MBC 예능 ‘2016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씨름.풋살.양궁 선수권대회’ (이하 아육대) 녹화 비하인드 사진을 4일 공개했다.

이날 에이프릴의 공식 SNS에는 “2016 아육대 방송을 앞두고, 녹화 도중 갑자기 사라진 진솔이 때문에 당황하셨을 팬 분들을 위해 깜짝 공개하는 사진 입니다”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진솔은 어깨가 축 늘어진 채, 하룻강아지 라고 써있는 팀 복을 입고 있다. 특히 입을 삐죽 내밀고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진솔의 모습은 풀이 죽은 강아지를 연상케 해 보는 이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공개된 사진에는 사연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 18조에 의하면 아동 .청소년 연예인에게 수면권,휴식권 등 기본 인권을 보장해야 함에 따라 만 15세 미만의 청소년은 오후 10시 이후 방송활동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올 해 만 14세로 중학교 3학년인 진솔은 녹화당일 밤 9시 50분이 되는 순간 자연스럽게 아육대 촬영현장에서 퇴장해야 했고 이를 지켜보던 현장 스텝들과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진솔은 이날 아육대에 출전했던 수 많은 아티스트 중 가장 최연소 참가자였다.

한편 에이프릴은 오는 13일 에버랜드에서 발렌타인데이기념 로맨틱 콘서트를 가진다.

[사진 = 에이프릴 공식 SNS]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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