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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내반’ 송창의, “대학시절 생각에 감회가 새롭다”

기사 등록 2011-06-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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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송창의가 촬영을 하며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에서는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 연출 표민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표민수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정용화 박신혜 송창의 소이현 이현진 우리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송창의는 “냉정하고 차갑지만 아픈 사랑의 경험이 있는 인물”이라고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소개했다.

송창의는 극중 브로드웨이 출신의 세계적인 공연연출가 김석현 역을 맡아 예술대학 100주년 기념 공연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그는 실제 드라마 촬영이 진행되는 서울예술대학 출신이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내가 다닐 때보다 발전된 학교의 모습에 놀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을 하면서 당시 대학생활이 떠올라 향수에 젖기도 한다”면서 “항상 수업을 듣던 강의실, 도서관, 매점 등을 지나갈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또 송창의는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의 사랑’ 후속이라는 부담감에 대해서는 “전혀 없다. 좋은 기운을 받아서 순조롭게 출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넌 내게 반했어’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꿈을 그린다. 오는 29일 첫 방송.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