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조정특집, 숨겨진 뒷이야기 공개 ‘기대만발’

기사 등록 2011-08-0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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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무한도전’ 조정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3월부터 이어온 조정훈련의 마침표를 찍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정을 위해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해서 추가 멤버 2AM 정진운, 리쌍 개리, 데프콘 등이 바쁜 스케줄에도 틈틈이 조정경기장을 찾아 개인 훈련을 받으며 열정적으로 대회를 준비해온 모습과 더불어 ‘무한도전 조정부’의 출정식이 그려진다.

대회를 이틀 앞두고 진행된 이번 출정식에서 멤버들은 트레이닝복이 아닌 말끔한 단복을 갖춰 입고 진지한 모습으로 참석했다. 특히 ‘무한도전 조정부’의 출정을 축하하기 위해 가수 정재형이 축하공연을 준비, 미사리 경기장 한복판에서 환상적인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정재형은 이날 자신의 곡 ‘러닝’을 ‘로잉’으로 개사, 피아노 연주와 노래뿐만 아니라 반도네온, 기타, 드럼, 코러스까지 총동원해 열정적인 축하 무대로 조정멤버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달 30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STX컵 코리아오픈 레가타 조정대회’의 번외 경기 ‘Novice’ 레이스에 참가, 영국의 옥스퍼드대, 호주의 멜버른대, 일본의 게이오대 와세다대를 비롯해 한국의 연세대 한국외국어대 서울대와 2000m 경기를 펼쳤다.

‘무한도전’의 조정부에게 이번 도전은 결코 쉽지 않았다. 20대 초반 선수들에 비교해 체력적인 열세는 물론, 예기치 못했던 상황과 최악의 기상 조건 등 각기 다른 열 명의 팀원이 하나로 호흡을 맞춰나간다는 것 자체가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도전’이었다. 모두가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호흡을 하나로 맞추지 못한다면 단 1m도 전진할 수 없는 조정이라는 스포츠는 무한도전 조정부가 단결력 그 이상의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6개월의 대장정을 마치는 ‘무한도전 조정부’의 숨겨진 이야기와 경기 후 밝혀지는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은 오는 6일 오후 6시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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