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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위해 애인 행세 '폭소'

기사 등록 2015-01-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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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킬미, 힐미’ 배우 지성이 황정음을 위해 열연을 펼쳤다.

1월 15일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이 오리진(황정음 분)의 부탁을 받고 애인 행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현은 병원 의사들을 찾아다니며 “우리 리진이에게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평소에 리진과 가깝게 지내던 의사들에게 애인 행세를 했다.

특히 도현의 인격 신세기에게 목졸림을 당한 의사가 그를 보고 도망가자 도현은 끝까지 쫓아가 신세기를 대신해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리진은 그 모습을 보고 석호필(고창석 분)의 말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눈빛을 보냈다.

앞서 석호필 의사는 “도현이가 인격들이 저질러 놓은 일들 때문에 평생을 홀로 치루는 전쟁처럼 살아간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