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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김구라, 치밀한 처세술 달인..생존 전략 ‘탁월’

기사 등록 2013-05-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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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개그맨 김구라가 치밀한 처세술로 시청자들에 놀라움을 선사했다.

김구라는 지난 5월 3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이하 더 지니어스) 2화에서 빠른 상황 판단력과 대중 장악력, 적절한 기만 전술로 플레이메이커로 등극했다.

그는 ‘더 지니어스’ 2화 미션인 ‘대선 게임’을 맞아 이상민을 행동대장으로 포섭하고, 아군이 될 출연자를 물밑 교섭하며 경쟁 팀을 안심시키는 기만까지 선보여 전략가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김구라는 게임의 승리 공식을 미리 파악하고 큰 그림을 그린 후, 경쟁 팀의 행동을 예측해서 지침까지 내려주는 꼼꼼함 보여줘 놀라운 모습을 이어갔다. 그는 투표시간에 임박해서는 형식상 대표 최창엽을 전면에 내세워 상대팀의 혼란을 가중시키기까지 했다.

네티즌들은 “김구라 대박. 역시 처세의 달인”, “1화에 이어 2화도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긴장의 연속”, “마치 실제 정치를 예능버전으로 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지니어스’에는 1화에서 이준석, 2화 김민서의 탈락으로 김구라, 이상민, 김경란, 박은지, 성규, 차민수, 최창엽, 차유람, 홍진호, 김풍, 최정문 등 총 11명이 남았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