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이준익 감독 '박열' 출연 확정 "꼭 만나고 싶었던 감독님"

기사 등록 2016-10-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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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이제훈이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박열'에 캐스팅 된 소감을 밝혔다.

이제훈은 25일 "'박열'에 출연해 한 인물을 통해 아픔을 연기하게 돼 마음이 무겁고도 영광스럽다. 꼭 만나 뵙고 싶었던 이준익 감독님과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이준익 감독과 만나게 된 기분을 전했다.

'박열'은 일제강점시 당시 무정부주의 단체 흑도회를 조직한 독립운동가이자 일본 왕세자 히로히토 폭살을 계획했던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은 '동주'에 이어 다시 한 번 일제 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택했다.

극중 이제훈은 스스로를 '불령선인(불온한 조선 사람이란 뜻으로, 일제 강점기에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자기네 말을 따르지 않는 한국 사람을 이르던 말)'이라 일제의 탄압에 정면으로 맞선 독립 운동가다.

이준익 감독은 "이제훈은 뜨겁고 단단한 불덩이 같은 배우다. 주인공 박열의 내면과 닮았다"라며 배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열'은 2017년 1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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