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오민석, 김윤서 '아이 카드' 꺼냈지만 '냉랭한 태도' 일관

기사 등록 2016-07-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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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여자의 비밀' 오민석이 김윤서에게 좀처럼 정을 붙이지 못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에서는 미국 유학 후 5년만에 한국에 귀국한 유강우(오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우는 한국에 귀국했지만, 예전 강지유(소이현 분)에 대한 죄책감에 젖어 술에 만취해 집에 들어왔다.

어머니와 아버지로부터 행동거지에 대해 타박받은 강우는 2층에서 채서린(김윤서 분)과 자신의 아이 마음이를 만났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꾸린 가족을 만났음에도 반가움은 커녕 이들을 썩 내키지 않아하는 눈치였다.

이어 그는 방으로 들어가 자신의 트렁크와 옷장 등을 뒤지며 '물건'을 찾았다. 이 때 서린이 방안에 들어왔고, 강우는 "내 가방에 손댔나? 내 가방을 왜 당신이 정리해? 그거 어디다 뒀어?"라며 언성을 높였다.

서린은 묘한 미소를 지으며 강우가 찾는 물건을 건넸다. 이에 강우는 매섭게 서린을 쳐다보며 "다시는 내 물건에 손 대지마"라고 마치 남을 대하듯 차갑게 경고했다.

강우의 태도에도 굴하지 않고 서린은 "어디 다녀온 거예요? 귀국 하자마자"라며 "마음이가 당신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이제 시작이네요 우리. 이제야 겨우 우리 가족이 함께 살게 됐어요. 저 잘 할게요. 마음이 아빠"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에 강우는 서린을 피해 방을 벗어났다.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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