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See:夜]'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짝사랑 끝낼 수 있을까

기사 등록 2016-10-0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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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질투의 화신'의 조정석이 공효진에게 끝내 고백하지 못했다.

5일 오후 방송한 SBS '질투의 화신'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이 경력직 아나운서 마지막 카메라 테스트를 앞두고 비상에 걸렸다.

아침 뉴스를 전하고 카메라 테스트에 가야하는데 김태라(최화정 분)의 계략으로 심사시간이 당겨져 불가피하게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김태라는 표나리를 아나운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하고, 붙게 해주는 대신 고정원(고경표 분)에게 금수정(박환희 분)아나운서와 결혼할 것을 종용했다. 고정원은 엄마의 뜻을 쉽게 받아들여주지 않았다.

방자영은 김태라에게 광고를 받고 한 시간 테스트 시간을 댕긴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다. 코스모스 축제 현장에 나가서 뉴스를 전해야 했고 14분 안에 움직여야 하는 표나리는 다시 절망에 빠져야 했기 때문. 방자영은 죄책감을 느끼고 스튜디오에서 날씨를 진행하자고 했지만 표나리 하나 때문에 뉴스 꼭지를 바꿀 수는 없다는게 중론이었다.

고정원은 묘수를 떠올렸다. 엄마 김태라의 차를 포위하면서 일부러 심사시간에 늦게 만들었다. 이화신(조정석 분)은 헬기를 타고 부산에 가던 도중 표나리를 떠올렸다. 3년 동안 아나운서를 준비한 표나리가 테스트에도 가지 못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이화신은 헬기 조종사에게 부탁해 헬기를 표나리가 있는 곳으로 돌렸다.

그리고 표나리는 이화신의 헬기를 타고, 고정원의 길막기 주행으로 무사히 아나운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됐다. 두 남자의 표나리를 향한 사람은 어느 한 쪽으로 기울 수 없을만큼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 하지만 끝내 화신은 표나리의 얼굴보고 마음을 고백할 순 없었다.

화신의 마음을 알게 된 표나리, 그리고 표나리의 남자친구이자 이화신의 절친 고정원의 삼각 관계가 회를 거듭할 수록 재미와 애틋함을 더하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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