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 철사 공예의 달인 고물 김병만 선생 '폭소'

기사 등록 2011-10-17 14:0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달인사진.jpg

[이슈데일리 속보팀]'달인'이 기발한 철사 패션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줬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달인'에서 김병만은 16년 동안 철사로 모든 것을 만들어온 철사공예의 달인 고물 김병만 선생으로 등장했다.

철사신발부터 철사안경, 철사 컵, 철사로 만든 가방 등 기발한 철사공예물로 눈길을 사로잡은 김병만은 철사로 만든 우산까지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절대 뒤집히진 않지만 비가 올땐 꼭 비옷을 챙겨 입어야 된다고 능청을 떨었다.

이어 철사가발을 쓰고 클럽에 가서 춤을 춘다고 밝히며 철사로 만들어진 곱슬머리 헤어스타일의 기발한 철사가발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기발함을 넘어 민망한 비키니 수영복까지 공개하며 방청석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수제자 노우진이 직접 입고 나온 철사비키니에 대해 김병만은 소변을 볼 때도 벗을 필요가 없다며 대신 녹이 스는 단점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류담을 위한 철사작품 역시 공개됐다. 김병만은 류담을 위한 해먹을 만들었다며 직접 누워있게 만들었다. 류담이 마음에 든 듯 편안하게 눕자 기다렸다는 듯 김병만은 철사해먹 밑에 휴대용 버너를 놓은 뒤 석쇠 바베큐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방청객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김병만은 기발한 발상이 돋보이는 다양한 철사 작품과 능청스러운 달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속보팀 ent@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