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태양의 후예' 송혜교 "송중기, 나보다 자주 아파...신체나이는 내가 나은듯"

기사 등록 2016-03-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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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만의 차별점에 대해 “무거움과 가벼움이 같이 가는 드라마라 그런거 같다. 가벼울 땐 가볍게, 무거울 땐 무겁게 간다. 그게 밸런스가 잘 맞지 않았나 싶다”라고 대답했다. .

또 그는 오랜만에 활발한 캐릭터를 맡은 것에 대해 “‘풀하우스’ 이후 처음이긴 하다. 어떤 작품을 할 때 계획적으로 했던 적은 없어서 그렇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오랜만에 이런 밝은 캐릭터를 하니까 ‘재밌겠다’ 했지만 코믹연기를 10년 만에 하려니 감이 잘 잡혔다. 그래도 동료 배우들이 워낙 호흡을 잘 맞춰줘서 그런 느낌을 빨리 찾았다”라고 훈훈한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혜교는 연하배우 송중기와의 호흡에 대해 “감사하다”라고 운을 떼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그래도 제 나이 또래 분들은 다 5살 연하 이렇게 하니까 저는 별거 아닌 듯하다. 그래도 나보다 자주 아프더라. 몸은 나보다 늙은 거 같다”라며 재치 있는 대답으로 시종일관 두 사람의 시너지를 돋보이게 했다.

한편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에서 강모연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영.


(사진제공=NEW)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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