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정도전, 홍인방에게 "이성계와 손을 잡고 권력을 키워라" 안변책 통과 유도해...

기사 등록 2015-11-0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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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정도전 역)이 전노민(홍인방 역)에게 세력을 키울 수 있는 계책을 설명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9회에서는 정도전이 홍인방을 찾아가 최영(전국환 분)과 이인겸(최종원 분)을 맞서려면 길태미(박혁권 분), 이성계(천호진 분)와 같은 편이 돼야 한다고 설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도전은 최영과 이인겸이 권력을 쥐고 있는 현 상황의 세력구도를 적으며 "이것이 지금의 세력구도이죠? 발상을 바꿔보십시오. 이성계와 한편이 된다면 해볼만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홍인방에게 이성계와 손을 잡을 것을 유도했다.

이에 홍인방은 "허나 이성계가 우리편이 될리가 없지않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고 정도전은 "이성계가 도당에 올린 안변책만 통과시켜 주십시오. 그럼 이성계도 사형 세력이 될 수 있습니다"라며 홍인방에게 안변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정도전의 이러한 제안은 홍인방을 덫에 걸리게 하는 전략인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극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속보팀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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