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김하늘 이어 유인영-이원근 캐스팅 확정 '제작 박차'

기사 등록 2015-07-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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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김태용 감독의 신작 '여교사'가 김하늘에 이어 유인영, 이원근 캐스팅을 확정했다.

'여교사'는 두 여교사 사이에서 일어나는 파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남자 고등학교 여교사 효주, 새로 부임한 여교사 혜영, 제자 재하라는 세 인물로 인해 발생한 운명적 파문을 담아낼 예정이다.



김하늘의 스크린 복귀와 유인영의 파격 변신, 이원근의 강렬한 데뷔를 예고한 '여교사'는 섬세하고 집요하게 인물과 심리를 묘사하는데 탁월한 실력을 보여온 김태용 감독의 연출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인영은 순진함과 솔직함 때문에 오히려 상대를 건드리고 상처룰 주는 매력적인 혜영 역을 맡아 변신을 시도한다. 김태용 감독은 "가면 속에 감춰져 있는 또 다른 유인영을 끌어내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두 여교사의 관계를 흔들어 갈등의 촉매가 될 재하 역은 신예 이원근이 맡았다. 오디션 끝에 재하 역을 낙점한 김태용 감독은 "이원근이라는 배우 안에 재하라는 인물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새로운 배우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고 캐스팅 소감을 내비쳤다.

한편 '여교사'는 올 여름 크랭크인 예정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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