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각시탈' 주인공 확정, 3연타석 흥행 기록 도전

기사 등록 2012-01-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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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주원이 KBS2 드라마 '각시탈'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주원은 오는 5월에 방영할 예정인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에서 주인공 이강토 역을 연기한다.

'각시탈'은 인기 화백 허영만 원작의 '각시탈'을 극화해 일제 점령기인 1930년대를 배경으로 무술에 능한 주인공 이강토가 일제에 맞서 싸우는 내용이 그려진다. '각시탈'은 제작비 100억원이 들어가는 대작으로, 주인공으로 누가 낙점될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지난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많은 활약상을 펼쳤던 주원은 2012년도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10년 시청률 50%를 넘기며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오른 KBS2 '제빵왕 김탁구'에 이어 현재 시청률 30%를 웃도는 인기를 얻으며 방영 중인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로 연타석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그는 올 상반기 '각시탈'을 통해 3연타석 흥행이라는 기록 달성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주원은 지난해 11월 중순 일본 제프도쿄 스타디움에서 생애 첫 일본 팬 미팅을 개최해 새로운 한류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엄태웅과 호흡을 맞춘 영화 '특수본'으로 지난 연말 극장가를 강타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브라운관, 스크린, CF 모델 등 전방위에 걸쳐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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