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데뷔 13년 만에 첫 광고모델 발탁 ‘버스콘서트’

기사 등록 2011-07-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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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가수 김범수가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김범수가 모델로 나선 광고는 지난 12일부터 전파를 탄 한 자동차그룹의 캠페인 ‘버스콘서트’로, 실제 운행 중인 버스에 그가 깜짝 등장해 버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콘셉트다.

특히 그는 이번 광고에서 모델로 출연한 것은 물론 방시혁이 작사, 작곡한 캠페인송 ‘버스를 잡자’를 직접 불러 눈길을 끈다.

김범수의 소속사 폴라리스 측은 28일 “광고 콘셉트가 심야 버스에서 열리는 깜짝 라이브 콘서트로 기획이 신선하고 라이브를 추구하는 김범수의 이미지와도 잘 맞아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김범수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매회 새로운 음악적인 도전과 다양하고 파격적인 시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광고에서도 새로운 라이브 무대인 버스라는 공간에서 또 한 번 변신할 수 있어 즐거운 촬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범수는 버스 승객들의 즉흥 신청곡에 맞춰 ‘보고싶다’ ‘나타나’ ‘제발’ 등을 시작으로 캠페인송 ‘버스를 잡자’를 열창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일일이 승객들과 휴대전화 카메라 촬영에 응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현재 김범수는 오는 8월20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투어 콘서트 ‘겟올라잇쇼-내가범수다’의 첫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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