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월화드라마 중 홀로 시청률 대폭 상승

기사 등록 2016-07-2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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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중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주성우)의 시청률만 상승했다.

20일 오전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몬스터’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1.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9%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KBS2 ‘뷰티풀 마인드’가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4.4% 시청률에서 0.5%포인트 하락한 3.9%, SBS ‘닥터스’ 또한 19.4%에서 0.1%포인트 소폭하락한 19.3% 상황 속에서 ‘몬스터’만 홀로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이 같은 결과는 배우들의 호연과 더불어 극적인 전개의 결과로 비춰진다. 50부작의 긴 호흡을 유지하며, 후반부로 접어든 ‘몬스터’가 복수극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배우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MBC '몬스터', KBS2 '뷰티풀마인드', SBS '닥터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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