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방송]‘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시청자들 궁금 자극! 관전 포인트 top5

기사 등록 2015-10-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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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문근영과 육성재,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정성모, 김민재, 이열음, 안서현 등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를 그려내며 호평을 얻어내고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마을’. 이 드라마를 제대로 보기 위한 관전 포인트를 알아보자.

#아치아라, 작은 연못에 사건의 실마리가 숨어있다
드라마의 부제인 ‘아치아라’는 우리말로 ‘작은 연못’을 뜻한다. 그리고 극중 실제로 이 마을에 연못이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첫 회에서 유나가 그린 그림, 그리고 해원중고등학교의 사생대회에서 연못이 잠깐 비춰졌을 뿐이다. 만약 향후 연못이 자주 등장하고, 혹시라도 그곳을 중심으로 또 다른 시체 등이 등장한다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마을의 비밀이 한 꺼풀씩 벗겨질 가능성이 크다.

#팔찌와 목걸이의 주인공은 누구?
캐나다에서 귀국해 마을 ‘아치아라’의 해원중고등학교의 영어선생님으로 일하게 된 소윤(문근영 분)의 첫 활약은 공교롭게도 마을의 산에 묻혔던 백골시체를 발견한 것이었다. 특히 사체의 오른팔에 묶어져 있던 팔찌가 혜진이 실종되기 전 차고 있던 것과 같은 것으로 비춰지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후 혜진이 살던 집에 살게 된 소윤은 소파 밑에 있던 목걸이를 우연히 발견한다. 소윤은 그 목걸이가 바로 어린 시절 언니 소정과 나눴던 물건임을 알고는 충격에 빠진다. 두 액세서리의 주인을 찾아가는 것도 드라마를 보는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소윤의 앞집여자 홍씨의 정체?
주인공 소윤은 부동산중개업자에게 이끌려 한 오피스텔로 오게됐다. 소윤은 앞집에 사는 여자 홍씨(김선화 분)를 통해 자신이 사는 집에 살았던 여자가 혜진(장희진 분)이라는 것과 함께 발견된 시체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듣고 혼란에 빠진다. 마치 신기를 가진듯한 홍씨의 정체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마을의 비밀에 한걸음 더 다가갈 가능성이 크다.

#유나의 시체를 보는 능력
지난 2회 방송에서 유나(안서현 분)가 예지능력을 가진 아이로 언급됐다. 이는 유나가 자폐증을 지닌 친구 바우(최원홍 분)와 함께 밤길을 다니다 혜진을 봤다는 이야기를 엄마한테 털어놓으면서 드러났다. 이후 그의 엄마 지숙(신은경 분)은 소윤에게 ‘유나가 죽음을 보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게 된다. 유나의 이 능력이 사실이라면 극중에서 몰고 올 파장은 엄청나다.

#‘호두감’이 가져다주는 극적 긴장감
마을 ‘아치아라’로 이사 온 소윤이 마을버스에서 제일 먼저 만난 사람은 모자를 쓴 채 호두를 돌리며 소리를 내는 의문의 남자였다. 소윤은 빗길에서도 그가 쫓아오는 듯하자 도망치기도 했고, 이후 동사무소에 갔다가 호두하나가 자신의 발 앞에서 멈추자 공포감에 빠졌다. 이른바 이 ‘호두남’은 과연 언제 또 다시 나타나 소윤과 시청자들의 심장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극중 경찰 우재(육성재 분)는 ‘아치아라’가 범죄가 없는 편안한 마을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시체가 발견되는 등 숨겨진 비밀이 가득한 마을”이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에피소드들이 대거 등장할 텐데, 과연 이를 통해 마을의 어떤 미스터리한 퍼즐이 맞춰지게 될지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SBS 드라마 ‘마을’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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