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사토 타케루, "송강호는 평소 존경하는 배우"... '아시아캐스팅마켓 참석'

기사 등록 2015-10-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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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영화 ‘바람의 검심’으로 유명한 배우 사토 타케루가 송강호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사토 타케루는 지난 5일 오후 진행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캐스팅마켓(Asian Casting Market) 캐스팅보드에서 한국 배우 김우빈과 김고은, 중국 배우 조우정, 대만 배우 장용용, 일본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가와 함께 '국제무대에 진출할 젊고 유망한 아시아 대표 배우'로 선정돼 참석했다.

사토 타케루는 이날 캐스팅 보드에 이어 야외 무대 인사로 국내 팬들과 짧은 만남을 가졌으며 많은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행사 중 하나인 스타로드(레드카펫) 에서 약 150미터간 펼쳐진 해운대 영화의 거리를 걸으며 환호하는 관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미소로 화답했다.

또 사토 타케루는 앞서 아시아캐스팅마켓 캐스팅보드 제1회 커튼콜 배우로 선정된 송강호와의 깜짝 만남을 가졌으며 그는 이에 대해 “송강호는 평소 존경하는 배우로 그의 작품도 많이 봐왔다. 이번 영화제에서 꼭 만나 뵙고 싶었는데 실제로 만나게 돼 영광이었다. 나중에 꼭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한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친 사토 타케루는 일본으로 돌아가 지난 3일 일본에서 개봉된 영화 ‘바쿠만’의 프로모션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바쿠만’은 사토 타케루와 함께 지난달 10일 열린 제1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에서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한 카미키 류노스케가 공동 주연을 맡은 영화다.

(사진 = 아뮤즈 코리아 제공)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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