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예고된 미국행, 못막았나, 안막았나

기사 등록 2011-08-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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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돌연 미국행을 택하며 잠적한 배우 한예슬이 평소에도 자주 힘들다며 미국으로 가고싶다고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배우 한예슬은 PD교체를 요구하며 12일과 14일 촬영장에 무단 지각과 불참을 하는 등 제작진과 불화를 빚으며 사태가 악화되자 15일 돌연 미국행을 택하며 잠적했다. 현재 한예슬과 한예슬의 매니저는 연락이 닿지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관계자는 "(한예슬이) 현장에 있는 코디한테 2주전부터 '현장이 힘들다', '연예인 하기 싫다'고 하며 '미국으로 가버리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예슬의 미국행이 이미 일주일 전부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풍문으로 돌았지만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냐"는 미온적인 반응이 일반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는 한예슬의 잘못된 스타의식과 무책임함과 함께 예고된 사태에 미숙한 대처를 보인 소속사와 제작진의 안이한 대처가 사태를 키웠다고 볼 수 밖에 없다.

한편 KBS측과 제작진은 보도자료 등을 통해 '스파이명월'의 여주인공 교체까지 감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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