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뜨거운 수사전쟁 알리는 본 예고편 공개 ‘기대’

기사 등록 2011-10-3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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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영화 ‘특수본’(감독 황병국)의 본 예고편이 공개됐다.

‘특수본’은 앞서 치열한 수사전쟁을 알리는 티저 예고편에 이어 강력한 액션 수사극의 완성을 알리는 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이 영화는 동료경찰이 살해된 후 구성된 특별수사본부 멤버들이 숨겨진 범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펼치는 숨 막히는 액션 수사극으로, 배우 엄태웅 주원 정진영 성동일 이태임 김정태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특수본’은 먼저 공개된 티저 예고편을 통해 관객들에게 오는 11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에 공개된 본 예고편 또한 쫓고 쫓기는 실감나는 액션신과 끝까지 범인을 알 수 없는 치밀한 스토리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 투혼으로 화제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지구대 소속 이 모 경장이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 뒤 경찰 내 비리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뉴스 보도로 시작되는 이번 본 예고편은 특수본의 수뇌부이자, 카리스마 경찰청장 황두수 역으로 출연하는 정진영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특별수사본부’ 결성과 공개수사 선언에서 시작된다.

동물적 감각의 액션 형사 김성범으로 변신한 ‘엄액션’ 엄태웅의 카리스마와 특별수사본부에 합류한 FBI 출신 범죄분석관 김호룡 역을 맡은 주원의 색다른 헤어스타일이 돋보이는 가운데 ‘수사망이 좁혀질수록 누군가 먼저 움직인다’라는 문구는 이번 사건이 평범한 살인 사건이 아님을 직감하게 한다.

특수본의 팀장으로, 팀을 이끄는 박인무 역의 성동일과 범상치 않은 분위기로 색다른 연기변신을 펼칠 박경식 역의 김정태까지.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과 폭발하는 카리스마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 좁은 골목과 건물을 오가며 벌어지는 숨 막히는 추격장면, 지하 주차장과 폐공장에서 벌어지는 액션신과 연이은 옥상 데모 장면들은 새로운 ‘한국형 액션 수사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처럼 스토리, 액션, 연기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본 예고편을 공개한 ‘특수본’은 오는 11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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