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코미디위크' 이경규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힘들 것 같아"

기사 등록 2016-06-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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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이경규가 2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한강푸르지오에서 열린 홍대 코미디위크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홍대 코미디위크는 개그계 대부 이경규가 '이경규쇼'로 20년만에 무대로 돌아온 소식과 함께 이수근, 김영철, 윤형빈 등 대세 개그맨들이 합류를 결정하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이경규는 "오랫동안 활동을 해왔는데, TV를 통해 보여주지 못했던 것들을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나름대로 새로운 영역들을 개척하는 차원에서 선택했다. 지금 도전해보지 않으면 몇 년 후에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코미디 위크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3개월 전부터 준비했다. 개그맨들이 똘똘 뭉쳐서 살신성인으로 큰 즐거움을 드리려고 하고 있다"며 "많은 후배들과 함께하게 돼서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대 코미디위크는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과는 또 다른 형태의 개그 페스티벌이다. 개그맨들은 ‘응답하라 이경규쇼'를 비롯해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 '김영철의 조크 콘서트', 세계 최고 수준의 넌버벌 퍼퍼먼스팀 '옹알스'와 '쇼그맨', '투맘쇼', '비트파이터', '나몰라패밀리 핫쇼' 등의 다양한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이슈데일리 장희언 기자)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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