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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꿀TIP]겨울 필수 아이템 부츠 명칭정리

기사 등록 2016-12-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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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겨울철 대표 패션 아이템, '부츠 명칭' 정리

따뜻함과 편리함으로 겨울철 대표 패션 아이템으로 꼽히는 부츠. 요즘엔 남성용도 인기를 끌고 있다. 몰라도 큰 불편은 없지만 알아 두면 유용한 부츠의 종류와 명칭을 정리했다. 발목까지 오는 길이의 부츠, 부티(bootie). 보통 복사뼈 아래까지 오는 길이다. 발목 선을 살짝 넘는 길이의 경우, 보통 여성용은 앵클부츠(ankle boots), 남성용은 처커부츠(chukker boots)라고 한다. 앵클부츠와 비슷한 것 같지만, 발목 옆선에 고무 소재를 붙여 신축성을 더한 디자인은 첼시부츠(Chelsea boots), 목 부분 버클을 붙인 건 조드풀(jodhpur)이다. 종아리 반을 덮는 길이의 미디부츠(midi-boots), 무릎까지 올라오는 건 롱부츠(long boots)라고 한다. 허벅지까지 올라가는 긴 부츠는 사이 렝스 부츠(thigh length boots), 사이 하이 부츠(thigh-high boots)다.

▶ 주방용품에 부는 '내 맘대로' 열풍

짜빠구리, 오파게티, 골빔면. 정해진 조리법이 아닌, 나만의 개성을 더해 즐기는 먹거리 모디슈머(modisumer = modify+consumer)에 이어, 이번엔 주방용품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주방용품 모디슈머'가 늘고 있다. 유리병 안에 원하는 재료를 넣어 숟가락으로 떠먹는 유리병 샐러드. 유리병 케이크도 인기가 높다. 최근엔 유리병에 음식 대신, 다육식물 등을 넣어서 실내 장식에 활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계량컵도 최근 활용도가 높아졌다. 맥주 등의 음료를 넣어 마시는가 하면,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등 디저트를 담아 내기도 한다. 또, 오래 쓴 나무 도마나 석쇠를 액자나 메모장으로, 프라이팬의 경우, 그림이나 글씨를 붙여 벽걸이 장식으로 활용하는 사람도 많다.

▶ '자수'에 빠진 사람들

중년 여성들의 취미로 여겨졌던 자수가 최근 20~3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십자수에서부터 천이나 부직포 등을 꿰매 소품을 만드는 퀼트·펠트, 보석·프랑스 자수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자수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이 늘면서 '자수 테라피'라는 말이 생겼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하나 둘 등장하고 있다. 자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다,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취미로 선호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