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민경훈, 공익광고 통해 ‘제대 후 첫 공식행보’

기사 등록 2014-04-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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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밴드 버즈의 민경훈이 ‘나눔의 메시지’를 담은 재능기부로 제대 후 5개월여 만에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민경훈은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익 CF에 참여했다. “당신만의 어른이날을 만드세요!”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있는 이른바 ‘어른이날’ 공익 CF는 ‘어린이를 도울 때 진짜 어른이 된다. 어린이를 위한 첫 기부로 당신만의 어린이날을 만들어라’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경훈이 참여한 이번 CF는 출연, 촬영, 녹음, 편집까지 CF 전 분야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민경훈은 물론, CJ E&M의 ‘트루라이브쇼’ MC 염정아, 건축가 변문수 등이 재능기부를 통해 메인모델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종합광고회사 HS애드, 가수 나얼의 쌍둥이 동생이자 대한항공 CF ‘어디까지 가봤니’ 시리즈로 유명한 유대얼 감독 및 매스메스에이지,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 서울비젼, 오렌지코드, 이혁DOP 등 각 분야의 실력자들이 재능기부로 이번 CF에 힘을 더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이번 공익 CF는 나이를 불문하고 전 세계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른이 될 수 있다는 깊은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를 돕는 일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시작하며 인생에서의 더욱 뜻 깊은 날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자신만의 ‘어른이날’을 가져볼 것을 독려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익 CF는 방송광고계 사회공헌협의체인 BroAd Service(사무국 KOBACO)의 후원으로 회원 매체인 EBS, CBS, BBS, PBC, tbs, U1미디어, QBS, 한경WOW, 한방건강TV, 재능교육TV 등 회원사 10개 채널을 통해 무료방송 송출될 예정이다.

한편 민경훈은 8년만에 버즈(민경훈, 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의 재결합을 선언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들은 올 가을 컴백 앨범 발매를 위해 음악 작업에 몰두 중이다.

 

최현호기자 lokk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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