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동국 "내성적 성격, 여학생들 피해 운동했다"

기사 등록 2012-01-23 23:3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동국_00014-vert.jpg

[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축구선수 이동국 (33·전북 현대)이 축구실력 향상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동국은 1월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국은 축구 실력을 어떻게 향상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내성적인 성격 탓에 여학생들과 버스에서 마주치기 실었다. 그래서 여학생들이 없는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운동장에서 새벽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순전히 여학생들과 마주치기 싫어서였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찍 등교했다. 어머니가 '이런 날에도 일찍 가냐'고 할 정도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이날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그렇게 예쁜 여자는 처음 봤다"고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동국의 아내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양지원기자 jwon04@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