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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 ‘재벌녀 되기 매뉴얼’ 습득 ‘눈길’

기사 등록 2013-04-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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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한지혜가 ‘재벌녀 되기 매뉴얼’ 습득으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한지혜는 지난 4월 27일 오후 방송한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최은경) 7회 분에서 연정훈의 아내 역할 대행을 위해 본격적으로 교육을 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극중 몽희(한지혜 분)는 현수(연정훈 분)의 아내 유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 몽희는 현수로부터 여행 때 찍어놓은 유나의 영상을 받고 매일 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영상을 보고 난 후 몽희는 “기본적으로 온 세상 깔보는 듯한 눈빛이구만”이라고 평하며 유나의 눈빛을 따라 했다. 현수가 몽희의 눈빛에 “깡패같다”고 핀잔을 줬지만,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재벌녀 유나 되기’ 교육을 이어갔다.

몽희는 유나가 자주 썼던 거만한 말투와 도도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탄력을 받은 듯한 몽희는 “난 하고 싶은 소리 못하고 살면, 병나요”라며 완벽한 유나의 모습을 펼쳐 보였다.

시청자들은 “전혀 다른 몽희와 유나를 오가는 한지혜의 연기에 감탄만 쏟아질 뿐” “몽희인지 유나인지 교묘한 오감이 놀랍다” “유나로 변장한 몽희 볼 때마다 왠지 모르게 두근거리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담아내며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