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데뷔 10주년 팬미팅 성료 ‘박愛人의 진가 보여준 5시간’

기사 등록 2016-04-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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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배우 박해진이 지난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4000여명의 팬들이 현장에서 함께했다. 또한 팬미팅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를 통해 중국에, 'V앱‘을 통해 생중계되며 참석하지 못한 팬들 역시 생생한 순간을 실시간으로 함께했다.

2시간 30분 예정됐던 팬미팅은 무려 5시간이 넘게 진행됐고, 생방송 또한 중단 없이 릴레이로 이어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에 20만명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꾸준히 ‘V앱’을 시청했고, ‘좋아요’를 의미하는 하트 수는 약 190만에 달했다.

유쿠에서도 인기 중국 아이돌들의 생방송이 6 정도의 수치가 나오는 것에 반해 무려 5.8이란 굉장한 수치상의 기록을 남겼으며, 중국 매체 역시 이를 보도하며 대륙에서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팬들의 부담을 없애고자 무료로 진행한 이번 팬미팅은 시작 전부터 서울 시내 도처와 중국 상해, 베이징 그리고 대만, 홍콩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팬들이 마련한 축하 버스 광고가 대대적으로 이어지며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박해진이 준비한 각종 소원 이벤트, 선물들과 함께 팬들에게 역질문, 현장 팬들과 즉석 통화, 객석을 돌며 단체 셀카, 듀얼 마술쇼, 신인 배우 김현진과의 대화 등 박해진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선한 기획으로 팬들을 더욱 감동케 했다. 이후 박해진은 팬들의 깜짝 생일 축하 이벤트와 더불어 ‘함께하자 박해진’이란 단체 슬로건이 펼쳐지자, 끝내 눈물을 글썽여 뭉클함마저 안겼다. 끝으로 수줍게 노래 선물로 화답한 박해진은 거듭 감사함을 전했고 다음 20주년, 30주년을 기약했다.

팬미팅을 마친 박해진은 “5시간 반 가까이 하게 됐는데 즐거우셨는지 모르겠다. 여러가지 많이 준비했는데 최선을 다했고 너무나 행복했고 감사했다. 진행을 맡아 준 붐씨를 비롯해 게스트 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저는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김원석 작가의 신작 JTBC ‘맨투맨’(가제)을 차기작으로, ‘치즈인더트랩’ 이후 다시 안방극장에 컴백할 예정이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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