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강렬한 첫 등장… 전광렬과 카리스마 대결 '몰입도UP'

기사 등록 2016-03-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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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배우 장근석이 28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에서 첫 등장부터 배우 전광렬과 불꽃튀는 카리스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백대길(장근석 분)은 첫 등장부터 옥좌를 차지하려는 이인좌(전광렬 분)과 신경전을 펼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두 사람은 장기를 두며, 날선 대화를 주고 받았다.

이인좌가 "옥좌만이 이 썩은 조선을 막을 수 있다"고 백대길에게 쏘아부쳤고, 백대길은 "백성을 무시하는 왕은 필요 없어"라고 맞받아쳤다.

백대길의 응수에 분노한 이인좌는 "니가 막아서겠다면 너 또한 벨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인좌 측 무사가 백대길을 향해 검을 휘둘렀고, 백대길 측 무사와 칼싸움이 일어났다.

이인좌는 자리를 뜨기 전 칼을 움켜쥐며 옥좌를 차지하려는 강한 의지를 백대길에게 보였지만, 백대길은 "세상 이치라는 것이 결국에는 백성이 이기는 법이지"라며 코웃음을 쳤다.

백대길로 분한 장근석은 극 초반 몰입도를 높이는 전광렬과의 신경전을 탄탄한 내공 연기로 소화, 성공적인 안방극장의 복귀를 알렸다. '꽃미남' 대표배우에서 거친 상남자로 완벽 변신한 장근석.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가 '대박'을 통해 보여줄 '장근석표 사극'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SBS '대박' 방송캡처]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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