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김수현, 한가인 정체 알고 오열..'시청자 울렸다'

기사 등록 2012-02-23 23:1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dd_00003-tile.jpg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김수현이 한가인의 정체를 알아냈다.

2월 23일 방송한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김수현 분)은 장녹영(전미선 분)을 불러들여 흑주술에 관해 묻고 홍규태(윤희석 분)에게 연우의 죽음을 은밀이 조사하라 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훤은 장녹영에게 사람을 죽이는 흑주술을 행한적이 있느냐고 물었지만 장녹영은 “그런 흑주술을 할 수 없다. 만일 했다면 나도 이 자리에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부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훤은 연우의 죽음에 의문을 식히지 않고 홍규태에게 연우의 죽음을 계속 조사할 것을 하명했다.

홍규태는 연우의 죽음을 조사하던 도중 수상한 점을 찾고 훤에게 “연우 아가씨의 무덤이 다음날 파헤쳐져 있었다. 그리고 수사를 하는 곳마다 나타나는 여인이 있다. 그 여인은 연우 아가씨의 노비였고 지금은 무녀 월의 노비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훤은 무녀 월이 연우임을 확신하고 장녹영을 다시 한 번 찾아가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무녀 월이 허연우냐”고 되물었다.

장녹영은 확신에 찬 훤의 물음에 결국 부정을 하지 못했고 훤은 월에게 했던 차가운 행동과 독설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특히 이날 김수현이 한가인에게 미안한 마음에 오열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기억을 되찾은 월은 자신을 둘러싼 음모에 민화공주가 개입됐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