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윤주희, 정웅인 아들 존재 확인후 '따귀 세례'

기사 등록 2011-11-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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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정웅인이 윤주희에게 연거푸 따귀를 맞았다.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 30회에서는 창식(백일섭 분)으로부터 태식(정웅인 분)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예진(윤주희 분)이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창식으로부터 국수의 출생을 전해들은 예진은 태식에게 “속일 게 따로 있지. 그런 걸 속여요. 내가 그렇게 우스워 보여요? 그렇게 만만하고 같잖게 보여요?”라고 쏘아붙였다.

예진은 속이려던 게 아니라는 태식의 해명에도 또 다시 따귀를 때리며 거칠게 밀쳐냈다. 이 상황을 지켜본 태식의 가족들도 충격에 휩싸였다. 이들은 예진에게 동정어린 시선을 보내면서도 따귀를 두 대씩이나 올려붙인 것에 대해 분개하기도 했다.

태식은 자신에게서 멀어져가는 예진을 바라보다 아버지 태식에게 달려가 분노를 표현했다. 창식은 태식에게 “머뭇거리는 태도가 한심해 나도 모르게 털어놨다”고 말했다.

이에 태식은 “그럼 그 상황에서 솔직히 말을 하시겠어요? 말을 하더라도 날을 잡아야지”라고 화를 냈다.

이어 그는 창식에게 “늘 저한테 그런 식이세요. 늘 못 미더워하고 못 마땅해 하고. 늘 무심하셨어요”라고 울부짖었다.

한편 이날 태식은 괴로움에 못 이겨 자살을 시도하는 등 향후 갈등을 예고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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