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웹툰..’, 개봉 4일 만에 50만 육박..공포물 자존심 지켰다

기사 등록 2013-07-0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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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공포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이 개봉 4일 만에 50만 관객을 육박,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7월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0일 '더 웹툰:예고살인'은 전국 532개의 상영관에 14만1271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7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은 48만2526명이다.

특히 할리우드 영화 ‘월드워Z’의 흥행 속 꾸준히 관객을 동원함과 동시에 그동안 부진했던 공포영화의 자존심을 지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주 ‘감시자들’, ‘론 레인저’ 등 기대작들이 개봉하는 가운데, 박스오피스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더 웹툰: 예고살인’은 웹툰 작가의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그 속에 얽힌 충격적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 공포 스릴러물로 이시영, 엄기준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월드워Z'는 818개의 상영관에서 35만123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20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은 319만1961명. 이어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10만966명을 끌어 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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